10월에 5개 순환노선 및 2개 연계노선 신설 예정

배차간격 최소화, 광역노선 환승편의 향상 등 꾀해

▲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신설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부터 신도심 생활권 순환노선 5개와 연계노선 2개 등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의 기본 방향은 1생활권 2개 노선, 2생활권 2개 노선, 4생활권 1개 노선 등 5개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1~2~3 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과 고운동~아름동~도담동과 3생활권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 등이다.
시는 또 주민의견 950건을 반영해 BRT 및 광역버스와 환승 연계성을 강화하고 배차간격을 10분대로 줄여 환승의 경우 최대 20분이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선 변경 및 신설로 환승시 지선 노선간 대기시간은 현행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게 되고 지선노선과 광역노선은 현행 35분에서 25분으로 그리고 지선노선과 BRT간 대기시간은 현행 25분에서 15분으로 10분의 대기시간이 줄게 된다.
이번 버스노선의 개편에서 세부적으로 제1노선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종촌동을 연결, 1생활권 외곽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BRT 환승점과 최단거리로 연계해 1생활권, 특히 고운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제2노선은 고운동~아름동~정부청사~종촌동을 연결해 1 순환권 안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광역노선 및 BRT 환승점과 연계하고 3노선은 다정동~호수공원~세종예술고를 순환하는 노선이며 호수공원과 국립도서관 등과 연결된다.
제4노선은 다정동~새롬동~정부청사~나성동~한솔동을 연결해 2생활권을 순환하고 제5노선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과 3생활권을 직접 연결하고 제6노선은 한솔동과 정부청사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1~2~3 생활권을 연결한다.
제7노선은 법원․검찰청~국책연구단지~KDI를 경유해 BRT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향후 4생활권 입주시기에 맞춰 내년이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장군면을 출발해 고운동을 거쳐 대전시 반석동에 이르는 1004번 노선을 2개
를 노선으로 분리해 운행할 계획이다.
기존 1004번 노선은 은하수 공원~아름동~종촌동~반석역으로 변경하고 신설되는 1005번 노선은 은하수 공원~고운동~다정동~새롬동~반석역을 노선으로 만들 예정으로 대전시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