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문산성(대전시 기념물 제10호)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배불림 현상이 나타나 붕괴 우려가 있는 성곽 일부 구간을 해체 보수해 문화재 원형 보존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보수 구간은 총 길이 30.6m(서쪽 성벽13m, 동쪽 성벽 11.6m, 남문지 6m), 총 면적 54.8㎡이며 성곽 상부가 흔들리는 약 20m구간도 정비될 예정이다. 보문산성 내 위치한 장대루 지붕과 기단 바닥 보수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공사기간은 7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4개월정도가 소요될 예정이고, 공사기간 중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문산성 출입은 통제된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이며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보문산성의 원형 보존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유적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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