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세천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19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방치되어 있는 공간을 지역 주민의 녹색 여가 공간(생활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되어 지난 5월 현장실사와 6월 제안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선정으로 연간 이용객이 50만 명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식장산에 세천근린공원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최적의 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세천근린공원을 확대 조성하여 잔디광장 등 만남의 장소와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호 숲정원’에 식장산이 선정되어 202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며 산 정상에는 문화공원이 금년 내 준공될 예정이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그 의미를 더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녹지분야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국비를 적극 확보하여 주민 휴식 공간 조성과 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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