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어린이 식품 안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식품위생 담당공무원과 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고, 오는 22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위치한 업소 96곳을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수입)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조리·판매시설 위생관리,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등이다.

아울러 용가리 과자, LED캔디 등 위해 논란 및 정서저해 우려가 있는 제품 취급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드러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하고 재차 미 이행 또는 중대 위법사항에 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주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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