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5일 서구 로데오 타운 앞 거리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집중유세를 벌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조승래·박범계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 심판을 촉구하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말로는 핵폐기를 얘기하며 평화가 오는 것 막고, 청년일자리와 지방의 고용위기에 관심없이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적폐세력인 한국당을 지방선거에서 심판해 달라”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전시민의 성공이 될 것이고, 여러분 한분 한분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6월 12일 북미가 만나 평화의 악수를 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는 대전시민에게 맡기고 싱가포르로 날아가 평화의 협정을 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몰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국회부의장은 “대전이 발전하려면 힘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후보가 대전을 발전시키지 어떻게 사사건건 엇박자 내는 후보가 대전을 발전시키겠느냐”면서 “기호 1번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강조했다.

허 대전시장 후보는 “선거는 내가 어떻게 대전을 발전시킬지를 공약하고 이에 대해 심판을 받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나와 정책대결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앞으로 남은 시간 네거티브 없이 시민만 바라보고 전진하겠다. 네거티브 없이 이길 수 있다”며 “대전을 시민이 만드는 시민의 정부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