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15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구민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난에 대한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구의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 훈련을 이틀 앞두고 9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다중밀집시설에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CNcity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13개 구 협업 부서장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과 대응 단계별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날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17일에 안영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실제 현장훈련을 앞두고 있다.

이재승 권한대행은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초동대처역량 강화와 전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실시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1회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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