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책임자, 입주자대표회 임원 등 200명이 참석해 교육 대상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관리사무소장, 경비책임자,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범과 안전교육을,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입주자 대표회 임원, 동별 대표자를 대상으로 공동 주택 관리와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관리 관계자에 대한 역할, 법령에 따른 절차와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 등 실제 사례를 든 자세한 설명으로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입주자대표회는 구에서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교육하는‘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관계자 맞춤형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교육이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10개단지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교육으로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널리 퍼지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가 확립되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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