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지역민의 심부름꾼, 인정받기 위해 노력”

▲ 자유한국당 홍성현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이인제, 박상돈, 김연응 예비후보가 21일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부르고 있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홍성현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홍성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어느 한 시민이 ‘정치는 도의원을 해도 공천헌금을 1억 원을 줘야하고, 밥값, 봉투만 한 달에 7~8000만원이 나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아직도 정치는 욕을 먹고 있다. 위에 계신 분들부터 모든 정치인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지역민의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며, 모든 후보들이 뭉쳐 6.13지방선거를 대승으로 이끌자”고 피력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선거는 정치전쟁이다. 군사전쟁은 대포, 미사일로 승패가 좌우되지만 정치전쟁은 마음과 마음을 움직이는 말로 싸워서 민심을 많이 확보하는 데가 승리하는 것”이라며, “(6.13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 다 바쳐 헌신하고 희생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가 원하는 질서는 우리나라가 더 안정이 되고 보수우파가 결집 되고 자유한국당이 부활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전쟁에서 이기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홍성현 전 충남도의회 의원은 최고의 교육전문가”라며, “그 전쟁에서 이기려면 홍성현 의원부터 당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의 천자는 나라를 뜻하고 백성을 뜻한다”며 “천안은 나라고 천심은 백성의 마음이다. 나라와 백성이 평안한 땅이다. 나라와 백성을 평안하게 할 그런 소명을 받고 있는 땅”이라며, “나라와 백성을 안정시킬 힘을 천안서 만들어 주셔야한다”고 피력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도 “우리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여러 가지로 저평가 받아온 현실을 타개하고 6.13지방선거를 통해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느냐 못하느냐는 후보들과 함께 천안시민과 여러분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고 보수결집을 호소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홍성현 예비후보는 뚜렷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꾼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사람”이라며, “천안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후보들과 함께 반드시 자유한국당의 에너지를 펼쳐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제 충남지사 예비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유진수·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비롯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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