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예비후보 “월봉산 산책로 인근 청결해 높아진 시민의식 반영”…‘사유지 사고 예방 시설 필요’ 지적

▲ 6.13 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이 8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월봉산 일원 산책로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봉사활동과 함께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와 공원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에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나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8일 천안시 쌍용2·3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월봉산과 초록공원일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활동에 나섰다.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은 분기별로 월봉산 산책로 주변에 대한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은 겨우내 산책로 주변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해 도심 속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섰다.

특히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수고 많으십니다.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등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주민들과 고충이나 불편사항 등 즉석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명우 도의원 예비후보는 “초록공원과 월봉산 일대 등산로 등 산책로 주변이 쓰레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깨끗하게 보존되어 시민의식이 높아졌음을 반영하는 것 같다” 며 “하지만 산책로의 일부 구간은 너무 가파르게 조성되어 겨울철 눈길에 낙상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러짐 방지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함께한 주일원 예비후보는 “천안시에 산책로 안심벨 설치 예산을 확보했지만 사유지엔 설치되지 않아 긴급사항 발생에 취약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천안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우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와 김창덕 시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은나·박남주 천안시의원·유영채 시의원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주일원 시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학생 150여명과 새마을협의회원 5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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