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관위에 예비 후보 등록…수부 도시 천안에 맞는 정책 발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명우 <시티저널> 전 충청 본부장이 2일 천안시 서북구 선거 관리 위원회에 충남도 의회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 후보는 천안시 제8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선거에 임한다.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당의 인재 영입 차원에서 입당을 권유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뒤늦은 출발이지만 사력을 다해 나는 물론, 당의 승리를 뛰겠다"며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발전이나 의정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의 노고를 충남도 출입 기자로 약 20년 동안 지켜봐 왔다" 며 "기자로서 취재 활동을 하며 도의회가 칭찬 받을 일도 많이 있지만, 아쉬울 때도 무척 많았다. 도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세밀하게 살피고 바른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며 선거 운동을 통해  수부 도시 천안에 어울리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과거 수도권 정비 계획법 개정안의 통과를 막아 오늘 날 충남 북부권의 경제 발전을 이룬 토대를 만들었던 것처럼 의회의 본분을 살리고 도의회가 지역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수년전 천안 과학 벨트 거점 도시 유치를 위해 외롭게 투쟁할 때 도움을 준 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천안이 과학 벨트 거점 도시 유치에 최적지라는 점을 감추고 당리 당략에 따라 세종에 과학 벨트 거점 도시를 주장한 세력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무엇이 지역을 위하는 길인지 보여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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