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횟집 등 수족관 화재 급등

대전 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족관에서의 화재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월 21일 대전 서구 음식점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5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수족관 화재의 대부분은 수족관에서 수온조절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시즈히터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시즈히터란 금속보호관에 열선과 전열체 등으로 만든 관모양의 전열히터로, 수족관의 수온을 조절하기 위해 횟집과 같은 일반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수족관에서 시즈히터의 사용이 매우 많지만 취급과 구입에 제한이 없고, 수족관 내 물이 빠져 가연물과 접촉하거나 장시간 켜놓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즈히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장치 또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가연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고정하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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