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갑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천안 정치의 세대교체 도전

▲ 유지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 5일 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젊은 피인 유진수 부대변인이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충남 정치1번지, 대표선수 되겠다” 며 천안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유진수 부대변인은 5일 오전 11시 천안 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정의로운 보수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유 부대변인은 청년시절 평당원으로 출발해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중앙연수원 교수와 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한편, 유진수 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 전 병천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방문, 추모각 참배를 하고 출마의 결의를 다졌다.

유진수 후보는 “유관순 열사의 후예답게 나라와 지역을 위한 젊은 일꾼으로 당당하게 나서겠다”며, “천안 갑 후보군에 대해 여러 가지 설들이 난무하지만 젊음과 패기의 유진수가 자유한국당의 대표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평당원부터 중앙당 부대변인까지 12단계의 당직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당과 천안은 젊어져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의 선봉에 설 것”이라며 “정의로운 보수의 전사로 미래 자유한국당을 이끌 젊은 피로 첫발을 내딛는 유진수에게 지지와 성원 그리고 질타를 당부드린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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