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은 27일 구청장실에서 2017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단법인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에 대한 표창장(훈격 국무총리)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사회봉사, 나눔 실천, 기부, 인명구조, 생명보호, 환경보호, 국제구호, 통합 실천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사람들이 추천 대상이며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섬기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오세헌)은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뭉친 회원들의 참여로 2006년에 설립된 봉사단체로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국민추천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소외받는 아이들이 한명도 없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와우키즈페스티벌은 매년 어린이날에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대전의 어린이 대표축제로 지난해로 12회를 맞이하였는데 누적 참여인원만 36,000명에 이른다.

와우키즈페스티벌에서는 게임부스, 교육부스, 먹거리 부스 등 모든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각계의 기부금을 모아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연탄 나눔, 김장김치 지원,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 경로잔치 개최, 의료봉사활동, 현충원 묘비닦기, 청소년 봉사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의 국민추천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내에서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며 “인간 사랑과 존중을 기본이념으로 삼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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