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3월 말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위한 유쾌! 상쾌! 통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년기 건강한 습관을 유도하고 운동을 적극 권장하여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삶의 활력을 주는 웃음 박수 건강 체조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생활 실천 교육 등으로 노인운동 전문 강사가 29개 경로당에 직접 방문 교육한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1:1 기초체력 검사와 혈압 ․ 혈당 건강수치 측정 등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자를 조기발견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 수축에 의한 심뇌혈관질환이나 낙상사고 등이 잦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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