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5개월 앞 후보군 3인 형성...민주당-박용갑.전병용, 한국당- 김영관 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2018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 박용갑 현 중구청장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구청장선거 출마 예상자가 서너명으로 드러나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구청장 선거에 적극적인 출마의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사는 3명정도로 손꼽힌다. 

 민주당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의 3선 도전에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전병용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지난해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역 인지도 끌어 올리기에 열중이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의장이 지난해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내 일부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로 향후 선거 구도와 정치상황에 따라 이들이 전면으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당의 경우, 이렇다 할 인사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일부 지방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바른정당과 추진중인 통합 여부 이후 일부 인사들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바른정당과 정의당 또한 이렇다 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 박용갑청장, 전병용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의장 등 3명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 각 정당 소속 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출마예상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부분 선거구도와 당내 분위기에 대해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자신의 인지도 올리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대전 중구는 8년간 구청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용갑 청장이 수성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함께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특수가 겹치면서 박 청장의 주가는 한껏 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향후 선거구도 변화등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 칠 것으로 보인다.

도전자 입장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입장에서는 구청장 탈환이 절실하다. 중구 지역 또한 21대 총선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사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후보간의 공천경쟁을 물론 정당간 신경전은 치열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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