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화재시 탈출을 위한 옥상 출입문은 항상 개방해 놓자. 요즘은 옥상문이 평소에는 잠겨 있다가
화재가 탐지될 경우 자동으로 옥상문과 연동되어 문이 개방되도록 되어 있다.

둘째, 소방차가 아파트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소방차 진입 통로가 확보 되어 있어야 한다.
불이 나면 언제나 그렇듯이 소방차가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가 늦어진다.

셋째, 아파트 계단이나 통로에는 유사시 대피를 위해 장애가 되는 물건 등은 절대로 놓아서는 안된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데 피난 통로로 대피시 장애물로 인해 다치거나 대피를 못해 인명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넷째, 소방차 전용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고층에 있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고가차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집밖으로 대피가 어려울 땐 세대간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대피하거나, 대피전용 공간으로 가서 구조를 기다리자. 또한 세대간 경량칸막이 앞에는 책장이나 세탁기 등의 물건을 놓아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우리는 위의 사항들을 꼭 지켜서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자. [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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