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장 등과 함께 15일 개장…2월 9~25일 평창 올림픽 라이브 사이트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엑스포 시민 광장 무빙 쉘터에 야외 스케이트장, 민속 썰매장, 컬링장이 이달 15일 문을 연다.

대전시에 따르면 야외 스케이트장은 1800㎡로 400명이, 민속 썰매장은 900㎡로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18일까지 66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요금은 1회 1시간 1000원이다. 기초 생활 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스케이트 강습, 컬링·아이스하키 등 동계 스포츠, 하회탈·연 만들기와 같은 전통 공예, 고구마 굽기 등 전통 먹거리 체험이 상설 운영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신년, 설날,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는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사이트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장 첫 날인 이달 15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 개장식에는 팝페라와 피겨 갈라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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