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30일 구청 회의실에서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인 고려개발(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하여 상호 적극 협력·지원하고, 특히 전체 하도급공사 금액의 65%이상을 대전지역에 위치한 ▲시공업체 ▲자재 ▲장비 ▲인력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민간조합에서 시행하는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12월 사업시행인가와 2016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2016년 12월에 고려개발(주)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리 지역의 건설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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