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내달 8일까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방위 시설과 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실험 등으로 주민불안이 커짐에 따라 유사시 주민을 보호하고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축아파트 지역 등 대피시설 재정비 ▲대피시설 안내 및 유도표지판 설치 ▲비상급수시설 유지관리 실태 ▲민방위 장비 보관 상태 ▲화생방 장비 폐기대상 점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 재정비를 통해 신도심 지역과 신축아파트에 대해 대피시설을 확대지정하고 대피시설 해제에 따른 대피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확보를 통해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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