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9일 원동 중앙종합시장 사거리에서 제4회 중앙시장 요리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회장 구범림)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주최로 열리며, 총 30개 팀이 참가해 요리를 주제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요리가 선보이게 되며, 또한 중앙시장에서 직접 공수하는 식재료로 전통시장의 건강함을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9팀을 선정하게 되며, 기념품과 함께 전통시장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한편 식전공연으로 마술과 난타,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며, 심사가 끝난 후에는 부스를 이동하며 각 팀별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시식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종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대전 전통시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요리경연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음식도 맛보고 전통시장의 우수성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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