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고혈압 · 당뇨 등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해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네의원에서 의사의 종합관리 및 교육 · 상담을 강화하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프라를 연계 ·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가 더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병, 의원 방문 또는 교육시설을 통한 교육위주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는 건강동행센터를 설립, 의뢰 환자의 교육 및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 지역 확대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건강IN’ 에 신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각 지역의 사업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지역 내 건강자원과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돕고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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