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부터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인파와 함께 만개한 국화꽃으로 분위기가 최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화전시회는 당초 10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시회 기간 연장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행사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늘고 있어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하는 가운데,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다양한 국화꽃과 조형물, 동호회원들의 분재 작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주말동안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비누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10월 28일 토요일에는 도란도란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대청호새마을부녀회는 전시회 기간에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이용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국화가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가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국화꽃 향기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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