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OPEN KAIST…4개 분야 70개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청소년과 일반인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는 교내 연구·실험실과 연구 센터 등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OPEN KAIST 2017을 다음 달 2일과 3일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과 전기·전자공학부·전산학부·신소재공학과 등 20개 학과와 인공 위성 연구소·헬스 사이언스 연구소·IT 융합 연구소 등 3개 연구 센터, 홍보실 등이 참여한다.

2015년 8회 행사 때보다 참여 학과·부서는 4개, 운영 프로그램 수는 6개가 각각 더 늘었다.

이들 학과와 연구 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연구실 투어, 연구 성과 전시회, 학과 소개, 특별 강연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공과 대학이 다음 달 2일~3일 선보일 예정인 AI 월드컵 2017 시범 경기다.

올 12월 예정인 AI 월드컵 2017 본선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 경기는 AI 월드컵 구현 방법을 디스플레이 형태로 시연해 참가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KAIST에 따르면 2001년에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는 OPEN KAIST는 교내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KAIST의 대표적인 과학 문화 대중화 행사다. 공과 대학이 주관해 2년마다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openkais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과 대학 교학팀(042-350-2491~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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