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청서 출정식…20~26일 충북 충주서 대회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제98회 전국 체육 대회에 출전하는 대전 선수단이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장도에 올랐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 모두 46개 종목 1056명의 선수와 374명의 임원이 참가하며,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정식에는 대전시 의회 김경훈 의장, 대전시 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등 35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 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의 출전 보고와 단기 수여, 식사·격려사, 선수단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선서에서는 역도 전상현 선수와 태권도 황유시 선수가 1430명의 대전 선수단을 대표해 필승 의지와 함께 스포츠맨 십에 있어서 다른 시·도 선수단의 귀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와 패럴림픽 대회 홍보 영상물 상영 이후 KBS 아침 마당과 SBS 스타킹에서 강호동의 심금을 울리며 세간에 화제가 됐던 섹스포니스트 신유식 씨가 특별 출연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챔피 등을 연주해 선수단에게 승기를 불어넣었다.

시에 따르면 제98회 전국 체전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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