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외국인 납세자와 유학생‧주민들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지방세를 쉽게 이해하고 납부의무자가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등 4개 외국어로 된 안내문 3000부를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 각 세목별 납세의무자와 납부기한 등에 대한 내용이 알기 쉽게 요약돼 있다.

구는 외국인이 많은 대학교, 사회복지관, 공공도서관, 구청‧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외국인들의 지방세 이해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 편의서비스 제공 등으로 먼저 다가가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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