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후반 이후 평년 기온 웃돌아…태풍 1개 정도 영향 미칠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가을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에서 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온은 9월 전반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겠지만,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월과 1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9월 후반 기온이 평년 보다 높다고 해서 늦더위로 보기는 어렵다. 1972년에서 2016년까지 44년동안 가을철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기 때문이다.

강수량은 9월과 10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고, 11월에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 봤다. 기온 상승과는 다르게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가을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은 평년 수준인 약 1개 정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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