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용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컴퓨터 교육 ‘반가워 코딩’이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적인 시점에 맞게 코딩 등 컴퓨터 활용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또한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가워 코딩’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이 컴퓨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세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 전문가인 홍인숙 강사의 진행 하에 20명의 학생들에게 ‘스크래치 주니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알고리즘과 리스트 등 코딩의 기본원리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화면 속의 블록을 연결해가며 자기만의 독창적인 명령을 만들어 봄으로써 평소 낯설게 느껴졌던 코딩의 벽을 허무는 동시에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분석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생소한 컴퓨터 코딩에 대해 한층 친숙해 질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향후 4차 산업의 역군으로 활동할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구민 대상 컴퓨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운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전화(042-259-7025, 7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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