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육청, 초등 생존수영 권역별 선도교사 양성 연수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전체 초등(특수)학교 3학년 학생 15,000명을 대상으로 생존 안전수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담당교원들의 생존수영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10시간 이상을 학교의 실정과 환경에 맞도록 계획해 강사 1인당, 1개 반(20명 내외)을 편성하고, 기본 발차기와 호흡훈련 등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지도하여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존 안전수영은 장시간 물에서 뜨기 및 숨 참기, 옷으로 부이 만들기 등이 있으며, 생존 안전수영 교육 시 안전요원 배치 및 수영장 시설기구, 비상구 등 안전점검을 하고, 관할 소방서 등 협조 요청 기관 연락체계 점검, 연수생 사전 건강상태 점검 및 준비운동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목),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 충청권 권역별 선도교사 28명(대전 초등교사 14명, 충북 초등교사 10명, 세종 초등교사 4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 운영의 실무적인 내용과 생존수영 관련 실기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수영교육 매뉴얼을 적용해 표준프로그램의 재구성 및 활용 방안을 도출해내고, 학교 수영 담당 교사들이 자체 연수 및 수영교육 관련 연수 시 강사로 활동하도록 해 생존수영의 저변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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