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효동 보문교~문창교 구간 보행자 추락위험 방지 위한 안전난간 착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효동 보문교에서 문창교 사이 540m에 이르는 도로에 안전난간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천을 따라 펼쳐진 해당 도로는 보행로가 따로 없고 도로 폭이 4m 정도로 비좁은 관계로 보행자들이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하천 경계석 위로 통행하는 등 추락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동구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방문과 함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시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지난 6월 시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20일 착공해 8월 말까지 신속하게 완공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구민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친화적인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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