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용환자의 교통편의를 위해…천안의료원에 63번 신규노선 개설

▲ 환자 교통편의 63번 노선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신규노선으로 개설한 63번 버스가 천안의료원을 이용하는 고령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천안의료원의 주요 고객층인 60~70대 이상의 노년층 환자들은 천안의료원 근방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비탈진 길을 올라야만 의료원에 도착할 수 있어 힘들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시는 신방통정지구를 시작으로 쌍용동, 천안고, 천안역, 중앙시장 등 주요지역을 돌아 천안의료원 안으로 버스가 진입해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63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김영호 천안의료원장은 “천안의료원이 뛰어난 시설을 갖춤에도 외곽지역에 위치해 환자들이 불편해 했는데 이번 버스노선의 개설로 횡단보도와 차로를 건너는 것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 이제 환자들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안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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