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공모 설명회 개최…오는 11월 착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 설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사업비 110억 원으로 대지 4,800㎡, 연면적 3,1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인 경기도 김포소재 H&H Design Group 건축사 사무소(대표 박문학, 김현아)가 설계공모 당선안과 주요시설 배치, 시설활용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교환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복지관은 장애인전용목욕탕과 수(水)치료실, 중증 주간보호센터,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오는 11월에 착공해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지관이 건립되면 장애인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전문적·종합적 재활, 교육, 취업, 여가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수요 충족과 다양한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내실있는 따뜻한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