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과 한화이글스가 오는 23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지정병원 및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한화이글스의 대전 홈경기에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1명)과 구급차량을 매 경기 지원하며, 한화이글스 구단은 경기 중 부상선수 발생 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게 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10일 우선적으로, 지정병원 및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개최되는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학생 중에서 야구로 꿈과 희망을 안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또 해당 경기의 애국가는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합창단'이 제창한다.

어울림 합창단은 2014년 '충남대학교병원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에서 재능기부로 합창공연을 했던 멤버를 중심으로 모여 합창을 통한 충남대병원 직원들의 친목도모와 환자위문 및 병원 선양을 목적으로 창단했으며, 매년 세 차례의 런치콘서트와 한 차례의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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