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하천 수질환경 개선과 도심하천의 우수한 경관 조성을 위해 대동천 저수로에 연차적으로 연꽃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5년부터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철갑교부터 소제교 260m 구간에 처음 실시된 연꽃 식재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20년까지 연장 추진된다.

올해 사업은 이달부터 철갑교에서 동서교까지 170m에 이르는 대동천변에 백련연꽃 약 1200여 본을 식재한다.

앞으로 구는 매년 200~300m 거리에 연꽃을 식재하여 가제교에서 신흥초등학교에 이르는 총 1.2km 구간을 대상으로 구민들이 꽃들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 사진은 지난해 연꽃이 핀 모습

구 관계자는 “이미 조성된 연꽃하천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걷고 싶은 천변환경 조성과 함께 수질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연꽃식재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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