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동천 벚꽃길 축제 주말행사 진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탄동천 주변 11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탄동천 벚꽃길 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음악행사와 문화행사, 과학체험 행사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일 토요일에는 2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회 과학기술인 탄동천 걷기축제가 오전 10시 대덕 사이언스운동장에서 국립중앙과학관을 반환점으로 다시 대덕사이언스 운동장으로 도착하는 경로로 진행되고, 화폐박물관 앞 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이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린다.

그리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대한민국 별축제가 역사의 광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뮤지컬, 팝, 오페라, 피아노앙상블 등을 선보이는 벚꽃 콘서트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는 뉴에이지 음악페스티벌이 천체관에서 열리며 토·일요일 양일간 과학백일장 대회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9일 일요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중고책 바자회, 오후 2시 30분부터 찾아가는 시민관측회가 가족캠핑장에서 열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뉴에이지 음악 페스티벌이 천체관에서 개최된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탄동천변 일대에서는 시화전 32점이 전시중이며, 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 주변에서는 군악대, 난타, 진도 북 공연, 악기연주 등 버스킹 공연이 곳곳에서 수시로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장소 주변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관을 비롯해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대전시민천문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탐구학습장,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학예술특별전 등 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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