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정체되는출근길, 도로 위에 있는청취자들에게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각 교통캐스터와 포스트 그리고 통신원을 연결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교통에 관련된 문제점과 뉴스, 경제, 등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고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통전문 프로그램.

 

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MC  :  길원득


 

생각을 바꿔라. 생활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카트린 애덤스 사피로의 한마디입니다.

6월4일 수요일의 교통뉴스브리핑

시티저널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 어제 특별사면에서는 교통법규 위반자들도 대상이 됐죠? 대전 충남의 경우, 오늘자로 교통법규 위반자 19만여명이 특별 감면 조치를 받는다던데요.

 

 

"네, 대전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은

정부의 대대적인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조치에 따라

대전 7만8000여명, 충남 11만3200명에 대해

오늘자로 특별감면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주요 감면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이번 경찰청의 조치로

▲속도위반․음주운전 등으로 받은 벌점,

이 벌점에는 누산점수가 포함되는데

이게 일괄삭제 됩니다.

 

 

여기에 ▲면허정지․취소처분대상자 집행면제

▲정지처분 기간 중인 자 잔여기간 집행면제

▲무면허운전 및 운전면허 취소로 인한

결격기간 일괄 해제 등이 포함 됩니다"

 

 

진행자 : 감면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거 같은데 어디서 확인하면 됩니까?

 

 

"감면기준 시점은

지난달 26일까지 일어난 도로교통법 위반행위이고요,

일단 감면대상자는 오늘 최종 확정되는데요.

지난달 26일까지

과속·신호위반 등으로 벌점을 받은 분들의 벌점은

일괄 삭제되서 오늘 '0점'에서 새로 시작되구요.

면허 취소와 정지된 분들은

오늘부터 곧바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아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청에서 우편으로 공지문을 보내

사면됐다는 사실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면허 취소와 함께

면허시험 응시제한에 걸린 분들은

응시제한 기간이 즉시 해제돼

오늘부터 다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해

면허를 딸 수 있게 됐습니다.

본인이 특별사면 대상인지를 확인하려면

경찰청 운전면허시험단 홈페이지

사이트 주소는 www.dla.go.kr입니다.

이곳에서 '특별감면 조회서비스'에 들어가면 됩니다"

 

 

진행자 : 둔산경찰서에서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서구에서도 '자전거안전순찰대'가 발족했죠?

 

"네, 대전 서구 둔산2동 주민센터에서는

어제 마을 돌보미로 자전거안전순찰대를 조직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둔산2동 자전거순찰대는

공무원과 주민 등 30명으로 구성 됐는데요,

환경순찰과 방범 및 계도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순찰대는 첫째셋째 화요일에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운동'을 통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둘째넷째 목요일에는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귀가 지도,

생활환경 정비 등의 활동을 벌입니다"

 

 

진행자 : 정부에서 교통사고를 5년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고요.

 

 

"그렇습니다,

국토해양부는 5년간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여

지난해 기준으로 자동차 1만대당 세명인 사망자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 OCED 수준인 일점오 명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은

2008 국가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 했습니다"

 

 

진행자 : 상당한 예산이 들어갈거 같은데요, 얼마나 투입됩니까?

 

 

"정부는 도로 1조4천1억원, 철도 1조688억원,

항공 364억원, 해양 888억원,

기상지원 151억원 등

지난해보다 23.8% 증가한 2조6천92억원을

교통 안전에 투입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진행자 :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축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고요?

 

"네, 총리실 주관으로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간합동위원회를 꾸려

매월 한 차례 회의를 열고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축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 지난해 전체 사고는 얼마나 발생했습니까.

 

 

"지난해 자동차철도선박항공기 등

전체 교통 부문의 사고는

전년대비 1.02% 감소한 21만2천522건이 발생했는데요,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6천486명, 33만6천100명으로

전년대비 2.20%, 1.27% 줄었고,

이 가운데 자동차 사고는 21만1천662건으로

전년대비 1.%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도 6천166명으로 2.5% 감소했지만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OECD 가입 29개국 중 26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진행자 : 국내 등록 차량중 LPG차량은 비중이 늘고

가솔린 차량은 낮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죠?

 

 

"네, 어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중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의 비중이

작년 같은 시점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고요,

 

 

반면 가솔린 차량은 지난해 보다 비중이 낮아졌고

경유차는 `제자리 걸음'을 보여

고유가 지속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수요 변화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진행자 :  각각 얼마나 등록 됐습니까

 

 

"국내 자동차 총 등록현황'에 따르면 1천663만7천대고요,

이 중 LPG 차량은 223만3천215대,

가솔린 차량은 818만 1천485대,

경유차는 615만 2천31대를 기록 했습니다,

 

 

자동차 1대당 인구는 2.9명으로

한 가구당 한 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진행자 :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가가 폭등해

농민과 운전자에게까지 시위가 번지고 있다고요.

 

 

"유가폭등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고유가에 반발해 유럽어민들 사이에서 시작된

생계형 시위의 불길이

택시 운전사와 농민 등에게로 옮겨 붙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택시.트럭 운전사들은 지난 2일

유가폭등에 항의해 수백대의 차량을 동원한 가운데

지중해 연안 마르세유 항구에 있는

에너지 기업 토탈사등의 유류 저장고를 봉쇄하고

시위를 벌였다는데,

트럭운전사들은 100여대의 트럭을 몰고

전국의 고속도로에 진입해 저속운행을 하며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니스, 릴, 리옹, 스트라스부르 등

곳곳의 고속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뒤따랐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