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전역지하차도 등 총 5곳의 지하차도와 터널에 대한 내부청소를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청소는 겨울 동안 지하차도 등 내부벽면에 매연, 날림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쌓여 미관 저해는 물론이고 조명빛 흡수로 실내가 어두워짐에 따라 가중되는 차량사고 위험에 적극 대처코자 마련됐다.

이에 구는 내부오염 정도가 심한 대전역지하차도, 대동지하차도, 판암지하차도, 곤룡터널, 대전역지하보도 등 5곳을 선정, 세척차와 살수차 등 중장비를 동원하는 한편, 기계가 닿지 않는 곳은 전문인력을 통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제거했다.

▲ 지하차도 청소 장면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새봄을 맞아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꼼꼼하고 주기적인 관리를 진행해 대전의 관문이자 중심도시인 동구의 위상과 이미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