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능 기부 희망 세무사 29명 위촉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 수요가 많은 장소나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대전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세무사 29명을 충남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도는 올해 터미널과 읍·면·동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단위농협, 마을회관 등에서 마을세무사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나 축제, 체육대회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도 임시창구를 개설, 세무 상담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취지에 맞도록 마을세무사 제도 설명과 안내자료 배부 등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360건의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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