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모 실내 승마장 완공…강습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시설 관리 공단이 지난 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국비 5억 9000만원 등 모두 1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556.86㎡의 국제 규모 실내 승마장을 완공, 시험 가동을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복용 실내 승마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 가능하다.

또 강수나 기후에 상관없이 마장 바닥의 규사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해 말에게는 최적의 라이딩 조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수 섬유가 포함된 혼합 규사를 바닥재로 사용, 적당한 수분과 쿠션감으로 승마인의 안전한 라이딩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단은 앞으로 승마 강습, 어린이 승마 체험 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새벽반·야간반 등 강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전시립 장애인 복지관과 협력을 통한 장애인 재활 승마 프로그램과 승마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소년 승마 강습을 진행하는 등 승마의 공익성 극대화를 위해서도 앞장선다.

특히 올 4월에는 실내 승마장을 활용한 지역 승마 대회를 개최, 마장 마술 등 각종 승마 경기와 말 관련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의 친근감과 호감도를 높여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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