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9일 서산 부석면사무소에서 도와 서산시,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하천 장검천 하천기본계획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부석면 월계리∼갈마리 일원 장검천 3.76㎞ 구간에 대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근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장검천 하천기본계획에는 하천 폭과 축제 계획, 교량, 보, 어도 설치 등 기본 틀을 명시, 누구든지 이 계획에 따라 하천 공사와 인·허가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서는 환경 영향 요소 및 평가 항목 설정, 환경 예측 평가 및 저감 방안 등을 평가해 향후 지역에 미치는 환경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하천 유역의 현재와 미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숙한 여가공간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으로, 예산 확보로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 제25조의 규정에 따라 하천관리와 종합적인 정비사업의 기본이 되는 10년 단위의 계획으로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 이행후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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