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4km서 은...좌식 2km에서도 메달 기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도연 선수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서 출전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종목으로 세종시 최초 첫 메달을 획득한 크로스컨트리스키 이도연 선수는 처음으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일차 경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부 좌식 4km(Classic)에 출전해 16분 39초 9를 기록하며 1위 서보라미(강원) 선수와 27초 9 차이로 아쉽게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도연 선수는 동계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를 배운지 약 3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주 종목인 핸드사이클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는 지난 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불혹이 넘어 사이클 선수로 전향 후 국내 1위가 된 선수로 해외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7일 2일차 경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부 좌식 2km(Free)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세종시에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남자부 좌식 2km(Free)에 출전하는 조항백 선수와 세종 휠체어컬링팀은 대구 및 서울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세종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 제14회 장애인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4km에서 역주하는 세종시 이도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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