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87억원…웰빙로 연계 등 자연 친화적 하천으로 2020년 완공 예정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총 1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풍서천 2단계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홍수 방지 및 시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홍수 방지 및 주거지역·농경지 침수 예방과 더불어 시민들이 러닝코스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웰빙로와 연계해 풍서천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친화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광덕면(보산원교)
풍서천 하천정비사업은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곡교천 합류점)에서부터 광덕면 보산원리(보산원교)까지 8.6㎞에 거쳐 총385억원이(국비212억, 도비52, 시비121억) 소요되는 사업이다.

▲ 광덕면(덕암교)
1단계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풍세면 보성리~광덕면 신흥리 구간인 4.3㎞를 198억원의 사업비로 제방보축 5,331m, 여울공 3개소, 어도 5개소, 배수시설 15개소, 생태공간 및 산책로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는 2단계 사업을 돌입해 국비94억, 도비28억, 시비65억원을 투자하고 제방보강 5,931m, 배수시설 20개소, 교량 재가설 3개소, 보 재가설 3개소, 제방도로포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 풍세면 보성리(곡교천 합류지점)
p;일정은 오는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12월 용역을 완료해 2018년 보상 협의를 통해 착공하고 2020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풍서천의 치수 및 이수기능을 살리는 것은 물론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자정능력도 향상함으로써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면 지역내에서도 휴식공간 및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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