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예산군은 황선봉 군수가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한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연두방문은 군수가 군민을 직접 찾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실현하고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의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해 황선봉 군수와 주민 간의 대화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올해 군정방향 및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어느 누구나 참석하도록 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제도개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해 적극 처리할 계획이며 군정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문제해결 및 개선·보완이 필요한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읍·면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두방문을 통해 2016년도 군정 주요성과인 국비 확보(1321억원), 공모사업 역대 최다인 93건 선정, 대외수상 70개 분야 수상, 기업유치 등의 성과와 2017년 군정 운영 방향인 예당호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사업 클러스터 구축,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원도심의 활성화 추진,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예산산성 발굴 등 역사 재조명 추진,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제23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예산전국벚꽃마라톤대회, 전국공무원야구대회 개최 등 각종 전국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연두방문 일정은 16일 예산읍·대술면, 17일 삽교읍·광시면, 18일 신양면·봉산면 , 19일 오가면·고덕면, 20일 신암면·덕산면, 23일 대흥면·응봉면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의견을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실시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예산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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