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 시범 사업 등 추진 공로…대통령 표창 수상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가 음식문화 개선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2016년 음식문화 개선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의 이번 수상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 사업과 나트륨 저감 컨설팅,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등 지난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또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이고 중점적으로 실시, 지난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뒷받침했다.

도는 이와 함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국어 맛 집 책자 및 포켓북 발간,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특수 시책 추진 공로도 인정받았다.

도는 한편 지난해 12월 도내 외식업 단체와 시·군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 음식문화 개선 사업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부임한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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