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시행 중인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2016년에도 상당한 결실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주민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이 없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설치비용의 9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에 따르면 올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12곳에 총 13면의 주차공간이 신설됨에 따라 1998년 시작 이래 383곳에 총 436면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원도심의 특성으로 공영주차장 등 신규 주차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펼쳐왔던 다각도의 홍보 노력들이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박노승 교통과장은 “골목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소의 자부담으로 우리 집만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신청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통과(042-251-4903)에 문의하면 된다.

▲ 동구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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