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미진씨(39세)대회 최고상인 테이블세팅부문 개인 대상 수상

“제5회 서울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식문화를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을 걸고 개최됐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로서 테이블세팅공모전, 식품.테이블웨어전시관, 세계음식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전통음식과 세계음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푸드코디 및 테이블세팅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여 한식문화의 발전과 세계화를 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테이블세팅 공모전은 음식을 종합적으로 연출하는 공모전으로 응모자가 주어진 공간에 음식과 테이블웨어(식기), 내부 인테리어를 종합적으로 디자인, 창의적으로 연출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수준높은 작품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인 주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회 주최자인 양향자 이사장은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 전통 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였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이블세팅공모전에서는 153개팀의 일반인과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대전에 거주하는 김미진씨가 대회 최고상인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미진씨는 대상 소감으로 “누군가에게(특히 아이들) 나의 정성을 표현해주고 싶었고, 파티는 곧 정성과 사랑이 담겨있어야 한다“ 라며 ”달에서 각국의 어린이들을 한국어린이 생일파티에 초청, 생일파티를 테이블에 표현해 보았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예전부터 파티플래너란 직업을 하면서 2007년 향토음식대회에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한바 있고, 중국 문화교류전에 돌잔치 음식을 손 보여 국내 아이들의 잔치를 알리기도 했다.

테이블세팅 공모전에는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등이 주어졌으며, 입상자에게는 관련 자격증 취득시험 필기 또는 실기면제등의 혜택이 주어져 푸드코디네이터 지망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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