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6회 시 민·관합동워크숍…총 13개 정책제안·27개의 세부과제 보고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자치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제6회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숍’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민·관합동워크숍은 ‘행복한 천안, 공존의 시민의식이 답이다’, ‘시내버스 안전하go! 편리하go! 저렴하go!’, ‘학교급식을 통한 천안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찾기’ 등 3개의 주제를 공모 선정했으며, 지난 6월 24일 시가 실시한 200인 원탁토론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일정별로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각 의제별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시의회, 시 관계부서 등 30여명이 참여해 3~4회의 토론 및 선진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책제안을 도출하고, 제안된 정책의 시정 접목 가능여부 등을 검토해 보고했다.

또한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서 현장에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시민과 행정이 참여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민‧관합동워크숍이 시의 주요 정책의제 발굴과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증진함으로써 시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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