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자연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관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한파 및 대설 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구는 ▲재난대비 상황 판단회의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 ▲교통두절 및 제설취약지역 특별 관리 ▲폭설 대비 교통소통을 위한 사전 인력·장비·자재 확보 등을 통해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달부터 추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총괄과장을 필두로 재난예방, 재난복구, 현장민원, 농정 분야로 편성된 부서별 전담 추진팀을 구성해 농작물, 취약계층 관리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겨울철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한파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과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및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등의 홍보를 위해 ▲구 홈페이지 배너 개설 ▲다중집합장소 캠페인 전개 ▲각 동 자생단체 및 통·반장 회의 시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종범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비 태세 확립에 전 행정력을 집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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