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빗썸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이 올해 최고 거래 가격을 갱신했다.

빗썸 측에 따르면 올해 최고 거래 가격은 1 비트코인에 905,000원으로 17일 2시 25분에 거래됐다.

빗썸 김대식 대표는 “여전히 금융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추가적인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한 미국 투자은행 니드햄앤컴퍼니의 스펜서 보가트가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비트코인 최고 거래 가격 갱신의 이유 중 하나로 ‘트럼프 쇼크’ 현상을 꼽았다.

김 대표는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당일, 투표 집계 시작과 동시에 비트코인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으며, 트럼프 승리가 확정되자 전날대비 4% 올라 최고가 $740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자로 도널드 드럼프가 확정 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대비해 비트코인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빗썸은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1월 17일 종합 지표 결과, 점유율 85,1%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입증, 최근 누적 거래량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는 비트코인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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