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2일 오후2시부터 중앙시장 한복거리 행사장(대전우체국 뒤)에서 ‘대전 중앙시장 요리경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회장 구범림)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여 개 팀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대회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중앙시장에서 바로 구입,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요리를 선보여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및 방문객 등 1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식전공연과 요리경연인 본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자유주제를 정해 1시간 동안 심사 요리 1인분과 시식용 요리를 각각 준비하여 자웅(雌雄)을 겨루게 된다.
본선 수상 9개팀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양한 경품행사와 공연도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격식 없이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범림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를 비롯한 국내외 악재들로 소비심리가 한풀 꺾여있다”며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대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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