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본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분야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기준 전년대비 1.1점 상승한 88.7점을 얻으며 만족할 만한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본청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접근 편의성 ▲친절도 ▲신속성 ▲공정성 ▲청렴도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 13개 항목에 대해 대면조사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다.

성별 만족도 결과 여성(88.9)보다 남성(89.1)의 만족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89.9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50대, 40대, 2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청렴도 조사 결과 단 한 명도 방문 부서의 직원에게서 금품 등을 요구받거나 답례 차원에서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답변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직자와 민원인들의 자정(子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구민 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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